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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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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노트 #46. 대구(은)는 웅크리기를 썼다! 2021년 9월 25일 19시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0 : 0 수원FC 스틸야드에서 혈전을 보고 바로 날아온 대팍. 또 하나의 중요한 경기 직관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5경기 4승 1무를 거두고 있는 3위 대구와 승격팀 같지 않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4위 수원FC의 맞대결! 올 시즌 아챔권 순위 등극의 분수령이 될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대구는 중앙 수비진에 조진우가 선발로 복귀했고 박병현 또한 교체 명단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2경기 동안 오른쪽 스토퍼로써 제 역할을 다 한 박한빈은 경고누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중원은 별다른 멤버 교체는 없었고 이용래 또한 징계에서 돌아왔다. 오후성과 정치인의 선발 투입도 지난 제주 전과 다를 바 없었다. 부상 선수가 딱히 없는 수원FC는 베스..
직관노트 #45. ACL? 우리도 가능해! 2021년 9월 25일 14시 포항스틸야드 포항 2 : 4 제주 오늘부터 자체적 박싱데이 시작. 첫 스타트를 끊을 장소는 바로 스틸야드였다. 벌써 5번째 스틸야드 방문. 나름 스틸야드에서 포항의 승요인 줄 알았으나 지난 대구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승요 타이틀도 날아갔고... 어쨌든 오늘 다시 승요 타이틀을 지키려 왔다만 글쎄다... 제주가 지난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나온 몰수승 덕분에 졸지에 파이널A 진출에 있어서 포항과 제주의 정말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현재 풀 스쿼드를 꾸리는 것 조차 힘든 포항은 오늘도 강현무가 나오지 못했다. 레프트백으로 전민광이 아닌 김륜성, 그리고 신광훈의 3선 파트너로는 신진호가 아닌 오범석이 나오게 되었다. 크베시치도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했고 신진호, 고영준, 임상..
직관노트 #44. 알고도 못 막는 세드가 2021년 9월 18일 19시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2 : 1 울산 올 시즌 11번째 대팍. 연휴의 시작이자 울산과의 빅매치를 앞둬서 그런지 오늘 경기장은 전석매진을 기록할 만큼 많은 인파가 찾아왔다. 주중에 있었던 ACL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린 두 팀, 일본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를 하고 정태욱 마저 잃은 채로 돌아온 대구, 8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120분 혈투 후 승부차기까지 하고 온 울산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 초, 풍부한 센터백을 자랑하던 대구는 정태욱, 박병현, 김재우, 김우석을 모두 잃은 상태. 김진혁-홍정운-조진우의 조합을 예상했지만 그 예상과는 달리 조진우가 아닌 박한빈이 오른쪽 스토퍼로 나섰다. 의외였다. (열심히 뛴 나머지 후반에 방전되어 조진우와 교체되었다는…) 이용래가 사후..
직관노트 #43. 알렉스 투입의 나비효과? 2021년 9월 13일 19시30분 한밭종합운동장 대전 2 : 1 한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잔디 교체 공사에 들어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가게 되었다. 근데 시야가… 거의 구덕종합, 잠실주경기장 급이라 너무 놀랐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니 다시는 볼 일이 없으려나… ㅋㅋㅋ) 오늘은 3위의 대전과 4위의 전남이 정말 중요한 승점 6점짜리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또한, 비록 지금은 K2에 위치한 팀이지만 뼈대가 있는 구단 답게 오늘은 레트로라는 테마를 앞세워 양 팀 모두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대전은 오늘 중원에 마사와 알리바예프의 조합을 내세웠고 최전방에 박인혁, 바이오가 아닌 원기종이 선발로 나섰다. 매번 교체에서 시작하던 원기종, ..
직관노트 #42. 포항은 포항했고 대구는 대구했다 2021년 9월 10일 19시30분 포항스틸야드 포항 1 : 2 대구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돌아온 불금, 불금에 맞게 2개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울산에서 열리는 1,2위의 현대가더비와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과 대구의 맞대결이었다. 포항은 오늘 수비진에서 그랜트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레프트백으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던 전민광이 센터백으로, 윙포워드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던 강상우가 다시 원래 자리인 레프트백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3선에는 경고누적에서 돌아온 신광훈이 컴백, 2선은 임상협, 고영준, 팔라시오스로 조합을 꾸렸고 최전방에는 제로톱으로써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타쉬를 대신해 알짜배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이승모가 오늘도 나오게 되었다. 대구도 의외의 라인업이었다. ..
직관노트 #41. 전경준 감독의 박찬용 활용법 2021년 9월 7일 16시 창원축구센터 경남 0 : 2 전남 수도권 지역의 직관이 그리운 지금, 오늘은 시즌 3번째로 창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꾸물꾸물한 날씨 속에서 경남과 전남의 시즌 3번째 섬진강 더비를 맞이했다. 라운드 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경남과 지난 경기 김천과의 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직전에 목전에 놓치며 승점 2점을 드랍한 전남이었다. 경남은 시즌 초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이광선과 김영찬이 아닌 최근에는 이광선의 부상으로 인해 김영찬과 이우혁, 배승진, 김명준 중 한 명이 파트너로 나왔었지만 오늘은 이우혁과 배승진의 조합으로 중앙 수비라인을 꾸렸다. 주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인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떨지 궁금했다. 중앙에는 새로운 이름의 김민섭이라는 U22 자원..
직관노트 #40. 슬슬 드러나는 윤곽 2021년 9월 4일 18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3 : 1 서울E 거의 2달만에 찾은 김천. 왠지 모르게 끌리는 김천에 자주 오고 싶었지만 애초에 8월에는 홈경기가 많이 있지 않았다. 내가 김천종합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역을 막아 놓은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앉게 된 가변석. 지난 광양 원정에서 허용준까지 퇴장을 당하며 완전히 졌다 싶은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며 1위 팀의 클라스를 보여준 김천, 패배 사이에 무승부 껴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승리라는 터닝포인트가 간절히 필요한 이랜드가 맞붙었다. 김천은 국대 차출 및 주전 선수들의 명단 제외로 신병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많이 올렸다. 과연 원 소속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입대한 고승범과 문지환의 중앙에서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문지..
직관노트 #39. 승리를 가져온 결정적인 교체카드 2021년 8월 29일 1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3 : 2 인천 오후로 넘어갈 때 즈음 흩뿌린 비 덕분에 한층 선선해진 오늘은 발걸음을 울산으로 향했다. 저녁에 비 예보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지붕이 있어 비가 와도 비를 맞지는 않을 자리였다. 올해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었다. 더 이상의 콩은 없다는 울산과 더 이상의 잔류 드라마는 없다는 인천이 맞붙었다.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볼란테에 원두재, 왼쪽 윙포워드에 윤일록이 선발로 이름을 올렸고 오늘은 윤빛가람 대신 고명진이 선발로 나왔다. (윤비트는 교체명단에도 없었다. 부상일까 그냥 휴식일까) 그리고 항상 슈퍼서브 역할을 하던 이동준도 오늘은 선발로 출전했고 최전방에는 오세훈,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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